안녕하세요.
11월 17일 열린 햇빛투게더 3rd 기부콘서트,
생명을주는나무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평일 오후 2시라 ‘혹시 자리가 많이 비진 않을까?’ 하는 작은 걱정도 있었는데요,
예상과 달리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자리에는 숫자가 아니라 사랑으로 모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선예, 별, 가희, 조권, 서지오, 향기, 양동근님...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고, 각자의 개성과 진심이 담긴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깊은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생명을주는나무 아이들이 부른 <힐 더 월드>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행사의 목적과 맞닿아 더욱 큰 울림을 주었고, 무대를 바라보는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김무일 목사님과 최정숙 사모님, 그리고 아이들이 서로에게 전한 영상편지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함께 울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기부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사랑이 노래가 되고, 노래가 다시 기부와 생명으로 이어지는 자리였습니다.
그 따뜻함 속에서 “사랑은 숫자가 아니라 마음으로 완성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명을주는나무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